책을 시작하며
윌리엄 골딩의 소설 파리대왕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한 그룹의 소년들이 황무지에 불시착하여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줄거리
랄프(Ralph): 이야기의 주요 인물 중 하나로, 섬에 불시착한 소년들의 리더 역할을 합니다. 처음에는 문명적이고 합리적인 편입니다. 그러나 점차 살인마인 잭과의 대립으로 변모하며 이성과 감정 사이에서 갈등을 겪게 됩니다.
잭(Jack): 다른 소년들을 끌고 다니며 사냥과 와일드한 삶을 선호하는 소년입니다. 처음에는 랄프의 측근으로 시작하지만, 자신의 집단을 만들고 권력을 행사하기 시작하면서 타락해 갑니다. 이는 인간 본성의 암울한 면을 상징합니다.
시몬(Simon): 영적이고 선행적인 소년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다른 소년들에게 희망과 조화를 전파합니다. 그러나 결국 잭의 집단의 희생양이 되며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합니다.
피그티(Piggy): 지성적이고 이성적인 소년으로, 문명의 상징입니다. 랄프와 함께 소년들을 이끌지만, 무시당하고 폭력에 휩싸이며 비참한 결말을 맞이합니다.
이들 주요 캐릭터들은 황무지에서 생존과 지배의 경쟁을 벌이며, 이야기는 그들의 내면적 변화와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처음에는 문명적 질서를 유지하려 하지만, 점점 자연의 본성에 빠져들면서 폭력과 무질서가 확산되어 갑니다. 이야기는 소년들의 심리적 변화와 인간 본성의 어둠을 다루며, 독자들에게 인간의 본성과 문명의 모순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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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