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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

<책>실낙원 줄거리 및 감상평(존 밀턴)

by 향기있는 독서 2024. 1. 30.

책을 시작하며

 

존 밀턴의 실낙원은 당신을 고대 그리스 신화의 세계로 인도할 것입니다. 이 소설은 헤르메스와 아프로디테, 헤카테 등의 신들과 미드가드 세계의 인간들이 얽힌 복잡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인간 본성과 욕망의 본질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할 것입니다. 그리스 신화의 감성과 미적 요소가 어우러진 이 소설은 독자로 하여금 마음 깊은 곳까지 사색에 잠기게 만들 것입니다.

 

실낙원
실낙원

 

저자 프로필

존 밀턴은 17세기 영국의 시인으로, 그의 작품은 기독교 신앙과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사색을 담고 있습니다. 그의 스타일은 고귀하고 서정적이며, 복잡한 문장 구조와 심오한 사상이 특징입니다. 밀턴은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했으며, 그의 대표작인 실낙원은 세계 문학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힙니다. 그의 작품은 종교적, 철학적 주제를 다루면서도 시적 재능과 언어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시대적 배경

 

존 밀턴의 실낙원은 17세기 영국에서 창작된 시인의 작품으로, 그 시대의 사회적, 정치적, 종교적 배경이 작품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17세기 영국은 개혁주의와 재건주의의 영향을 받은 시대였습니다. 국내에서는 알콩달콩한 교황의 세력에 대한 반발과 개혁운동이 활발히 벌어졌고, 왕권의 강화와 의회의 권한 증대로 인한 정치적인 혼란이 지속되었습니다. 이 시대의 종교적 분열과 국가적 동요는 실낙원의 배경으로 반영되었습니다. 작품은 진리와 자유, 의무와 책임 등에 대한 철학적인 사색과 함께, 성경의 이야기와 기독교 신앙에 대한 밀턴의 깊은 고찰을 담고 있습니다. 실제로 작품은 에덴 정원에서부터 인간의 추락, 구원, 영원한 존재로의 돌아감을 다루며, 이는 신앙과 죄악, 그리고 인간 본성에 대한 밀턴의 비전을 반영합니다.

 

줄거리

 

존 밀턴의 실낙원은 세상을 창조한 신과 인간의 추락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며, 성경의 창조와 추락에 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품이 전개됩니다.

시작은 신이 세상을 창조하고, 그의 마지막 작품으로서 아담과 이브를 창조하는 모습으로 이루어집니다. 신은 아담과 이브에게 에덴 정원의 모든 과일을 먹을 수 있지만, 한 가지 과일은 먹으면 안 된다는 경고를 합니다. 그러나 이브는 유혹에 넘어가 아담에게도 과일을 먹으라고 권유하고, 둘 다 그 과일을 먹습니다.

이로써 인간은 신의 경고를 어기고 죄악에 빠지게 되며, 에덴 정원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그 후, 아담과 이브는 다른 곳에서 살아가야 하며, 그들의 삶은 어려움과 고통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이후에는 인간의 죄악과 그로 인한 타락, 그리고 이에 대한 신의 심판이 이야기의 중심이 됩니다. 인간들은 죄와 벌을 받게 되지만, 신은 또한 인간에게 구원의 희망을 줍니다.

작품은 인간의 죄와 타락, 그리고 이에 대한 구원의 가능성에 대한 심오한 철학적 고찰을 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존 밀턴은 인간 본성과 도덕적 선택에 대해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신앙과 영적 삶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전달합니다.

전체적으로, 실낙원은 인간의 존재와 죄악, 구원에 대한 밀턴의 철학적인 사색을 담은 걸작으로, 세상과 신의 비밀에 대한 깊은 고찰을 독자에게 전합니다.

 

결말

 

존 밀턴의 실낙원은 아담과 이브의 죄악으로부터 인류의 추락을 다루고 있습니다. 작품은 아담과 이브가 에덴에서 쫓겨난 후, 그들의 후손들의 삶과 죄악의 발전을 따라가며 전개됩니다.

작품의 결말에서는 아담과 이브의 죄악에 대한 신의 심판과 그에 따른 구제의 가능성이 논의됩니다. 신은 인간들에게 죄악과 죽음의 경험을 주며 그들을 벌함과 동시에 구제의 희망을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밀턴은 죄와 벌, 구원의 가능성에 대한 깊은 철학적 고찰을 전합니다.

결국, 실낙원의 결말은 죄와 벌에 대한 신의 정의와 인간의 자유의지에 따른 선택에 대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밀턴은 인간의 존엄성과 죄악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면서도, 신의 은혜와 구원의 가능성을 믿음으로써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작품은 독자에게 영적 성찰과 신앙의 깊은 고뇌를 불러일으키며, 존 밀턴의 예술적 역량과 철학적인 깊이를 감탄하게 합니다.

 

리뷰

 

실낙원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다가온 감정은 우리가 어떻게든 이해하고, 속살까지 느끼는 죄악과 신의 은혜 사이의 끊임없는 갈등이었습니다. 밀턴은 인간의 존재와 운명에 대한 영원한 질문을 던지면서도, 우리의 내면을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이 책은 우리의 이중성과 책임감, 그리고 영적인 탐색에 대한 불안을 자아내면서도, 그 안에는 끊임없는 희망과 구원의 가능성이 자리하고 있음을 느끼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