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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

<책>걸리버 여행기 줄거리 및 감상평(조너선 스위프트)

by 향기있는 독서 2024. 1. 23.

책을 시작하며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는 놀라운 상상력과 예리한 사회 비판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문학의 명작입니다. 이 책은 여행, 모험, 풍자의 삼위일체로 독자를 매료시키며, 걸리버의 다양한 국가에서 겪는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는 마치 여행의 마법 속으로 초대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스위프트는 특유의 풍부한 언어와 긴장감 있는 플롯으로 독자를 끌어들이며, 주인공 걸리버가 겪는 다양한 사회적 상황을 통해 현실의 모순과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사유를 전합니다. 걸리버 여행기는 현대 사회에도 그 중요성을 유지하며, 독자는 이 속에서 인간 본성과 사회의 문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풍부한 이야기로 풀어내어, 독자로 하여금 재미와 깊은 생각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훌륭한 작품입니다. 걸리버 여행기를 읽는 순간, 당신은 거대한 상상력과 현명한 비판적 시각을 함께 간직하게 될 것입니다.

 

걸리버 여행기
걸리버 여행기

 

저자 프로필

조너선 스위프트는 18세기 아일랜드 출신의 작가로, 기발하고 날카로운 풍자와 현란한 상상력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글은 총명하면서도 가혹한 현실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담고 있습니다. 걸리버 여행기는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다양한 국가를 여행하며 겪는 주인공의 경험을 통해 사회, 정치, 인간 본성에 대한 비판과 풍자가 빛을 발합니다. 스위프트의 글은 말과 언어의 다양한 의미를 활용하여 독자에게 깊은 생각을 유도하며, 그의 작품은 현대에도 그 강렬한 메시지와 예리한 관찰력으로 많은 독자들을 매혹시키고 있습니다. 스위프트의 스타일은 날카로운 언어 선택과 예리한 비판력이 결합된 형태로, 그의 작품은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서 사회적, 정치적 문제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담고 있습니다.

 

시대적 배경

 

조너선 스위프트가 살았던 18세기는 영국의 조지 시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시기는 기술과 경제의 발전, 정치적 변화, 문화 예술의 번성이 동시에 일어난 특별한 시기였습니다. 스위프트는 1667년부터 1745년까지 살았으며, 그의 생애는 이 시대의 중요한 사회적 변화와 정치적 사건들을 목격하고 참여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18세기 초기에는 산업 혁명의 초기 단계가 나타나면서 농업과 생산기술이 혁신되었습니다. 동시에 확장된 교역과 식민지 제국의 형성으로 영국은 경제적으로 번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제적 성장은 동시에 사회적 불평등과 인간 식민주의의 발전을 불러왔습니다.

정치적으로는 영국 내외에서 다양한 국제 갈등이 발생했는데, 특히 스페인과의 전쟁, 잉글랜드 혁명, 그리고 유럽 내의 국제 정세 변화가 있었습니다. 스위프트는 자신의 생애 동안 이러한 변화들을 목격하며 이를 자신의 작품에 반영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는 문화 예술 분야에서도 활기찬 시기였습니다. 문학, 음악, 미술 등에서 다양한 창작 활동이 일어났으며, 이는 후에 계몽 시대(Enlightenment Era)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대적 배경은 스위프트의 작품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풍자와 비판은 당대 사회의 어두운 면을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줄거리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는 1726년에 처음 출판된 이래로 여러 세대에 걸쳐 사랑받고 있는 풍자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여러 여행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인공 레미유스 걸리버의 여러 모험과 경험을 다룹니다.

이 소설의 주요 플롯은 네 개의 여행 이야기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릴리퓌트 여행:

걸리버 여행기의 첫 번째 이야기에서 레미유스 걸리버는 릴리퓌트라는 놀라운 나라로 여행합니다. 이 곳은 유난히 작은 사람들, 릴리퓌티안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거대한 나라에서 발생하는 일상적인 문제들을 작게 축소하여 그들의 관점에서 바라보게 됩니다.

브로브딩감 여행:

다음 여행에서 걸리버는 고려 언덕에 위치한 브로브딩감으로 가게 됩니다. 이곳에서는 말뚝에 매여 있는 말과 함께 생활하는 인간들이 있는데, 이것은 당대의 사회, 정치, 종교에 대한 스위프트의 풍자를 담고 있습니다.

래퓨티아 여행:

세 번째 여행에서 걸리버는 레퓨티아로 가게 되는데, 이곳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동물들이 사는 나라입니다. 이 지역은 인간들이 갖고 있는 많은 흠집과 결함을 규범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스위프트의 비판을 담고 있습니다.

요나키드 여행:

마지막 여행에서 걸리버는 요나키드라 불리는 나라로 가서 불멸의 인간들이 사는 곳을 발견합니다. 이곳에서는 사람들이 정치적인 지위와 명예에 대한 욕망 때문에 어떤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모습을 스위프트는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네 개의 여행 이야기를 통해 걸리버 여행기는 당대 인간 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비판하고, 인간의 이기심과 무분별한 욕망에 대한 경계를 주제로 풍자적으로 그려냅니다.

 

결말

 

걸리버 여행기의 결말에서 레미유스 걸리버는 여러 모험을 겪은 끝에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그의 여행은 단순한 모험 이야기가 아니라 스위프트가 당대 인간 사회를 비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걸리버는 처음에는 자신이 겪은 이상한 여행들에 대한 경험을 주변에 소개하지만, 그의 이야기는 이해받지 못하고 모순된 반응을 일으킵니다. 이것은 스위프트가 인간의 이성과 이해를 향상시키기 위한 희망을 표현하는 한편, 현실적인 사회의 불완전함과 비합리성을 비판합니다.

작품은 걸리버가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그의 이야기를 듣는 인간들이 그의 경험을 이해하지 못하고 혹은 일부러 오해하며 도리어 걸리버를 배척하는 모습을 그립니다. 이는 스위프트의 비판적인 목소리로써 사회의 편견, 허구, 그리고 이해력의 부재를 비판하는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걸리버 여행기는 당대 사회와 정치에 대한 비판을 통해 독자에게 인간의 행동과 가치에 대한 깊은 사유를 유도하며, 스위프트의 예리하고 날카로운 비평적 시선을 담고 있습니다.

 

리뷰

 

걸리버 여행기를 읽으면서 가장 큰 감정은 혼란과 비판적 사유에 대한 깊은 고찰이었습니다. 조너선 스위프트는 풍자와 비판을 통해 현대 사회의 어떤 측면들을 비판하는데, 이는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가치관과 사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이 소설은 가상의 세계를 통해 현실을 비판하고, 사람들이 어떻게 이상한 사회적 행동에 빠져들 수 있는지를 잔잔하게 보여주며 독자에게 깊은 생각을 유도합니다. 그러면서도 스위프트는 풍자적인 요소를 적절히 사용하여 이야기를 유쾌하고 유익하게 만들어 읽는 동안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