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시작하며
게걸음으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독일을 배경으로 한 귄터 그라스의 소설로, 한 소수의 독일인 소년 오토가 나치 독일의 선전을 위한 프로파간다 영화에 출연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줄거리
오토는 어린 나이에 전쟁의 잔해 속에서 가난한 가정에서 자랍니다. 그러나 그의 운명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는데, 그는 새로운 생활을 찾기 위해 도시로 떠납니다. 거리에서는 전쟁이 남긴 폐허와 파독이 그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오토는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돈을 벌기 위해 아무렇게나 기괴한 영화에 출연하게 됩니다. 그 영화는 독일 국민들에게 나치 이념과 전쟁의 영광을 선전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영화에 출연하게 된 오토는 자신의 삶과 독일의 현실을 다시금 살펴보게 되면서 고뇌하게 됩니다.
이후, 오토는 자신의 역사와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분노 속에서 그의 삶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나치 독일의 선전 영화에 출연한 것에 대한 죄책감과 독일 사회의 모순에 대한 의문이 그를 더욱 괴롭히게 합니다. 그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방향을 찾아 나서려 합니다.
소설은 오토의 내면 성장과 독일 사회의 모순을 다루면서, 인간 본성과 도덕적 선택에 대한 심오한 질문을 던집니다. 그라스는 소설을 통해 독자들에게 인간의 삶과 운명에 대한 깊은 사유를 유도하며, 역사적인 사건과 개인의 삶의 연관성을 탐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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